* 성폭력피해 생존자에게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지옥을 걷고 있다면 앞으로 앞으로 걸으세요. 결국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강한 여성입니다. 우리 안의 힘을 믿으세요.
...당연히~위로받고 지지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 TO 성폭력 가해자!!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네 자신조차 속일 수는 없어.
-너를 믿었던 그녀를 짓밟은 너, 미치도록 절망하고 후회하며 고통스럽게 세상을 떠날 것이야.
-반성할 줄 모르는 너!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는 너!
수천년 동안의 모든 피해여성들의 기를 모아 저주하리. 퉷!!
-파렴치한 너를 인정하면, 그렇게 발버둥치지 않아도 될텐데~쯧.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메시지 中......)
"성폭력, 더 이상 침묵 속에서 고통당하지 않겠다"
여느 때처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2일 오후,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주최한 "성폭력피해생존자말하기대회'(이하 '생존자말하기대회')가 성균관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는 '생존자 말하기 대회'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차마 주위에 말할 수 없었던 아픔, 분노, 고통을 쏟아내는 '성토의 장'이자,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며 용기를 북돋는 '치유의 장'이다. 그녀들은 어두운 방구석에서 뛰쳐나와 드넓고 트인 광장에서 서로 교감하며 각자 혼자만 앓고있던 괴로움들을 가감없이 풀어놓을 것이다.
"성폭력피해자 비난하는 세상, 가해자가 자유로운 이 세상, 엎어져라!"
대부분의 성폭력 피해자는 알려질까 두려워 주위에 쉬쉬하게 된다. 용기를 내어 가족, 친구에게 하소연을 해도 "결국 알려지면 너만 손해다"라는 말을 듣기 일쑤다. 따라서 혼자 고통을 삭이고 또 삭이며 평생 괴로움을 안고 죄인아닌 죄인의 삶을 살아간다. 행여 소문이라도 나면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손가락질까지도 감수해야 한다.
반면에 가해자는 버젓이 '남자니까 뭐...' '별 거 아닌 일' 로 치부하며 태연하게 지내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씁쓸한 현실이다. '생존자말하기대회'는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암묵적으로 강요된 이러한 침묵을 깨는 당당한 첫걸음이다.
"피해자에서 생존자로 거듭나겠어"
그런데 '생존자'라는 표현이 다소 생소하다. 왜 '피해자'라고 하지않고 굳이 '생존자'라는 표현을 사용했을까. '피해자'라는 단어는 부정적이다. '피해자'는 영원히 피해자로만 머무르며 고통의 기억을 곱씹는 자이다. 인생의 패배자라는 자괴감도 떨칠 수가 없다.
모름지기 호칭에는 엄청난 위력이 있는 법이다. 어떻게 부르고 지칭하느냐에 따라서 마음 속에서 느끼고 받아들이는 의미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피해자'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피해자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출하지 못했고 늘 움츠러들어야만 했다.
그러나 '생존자'는 성폭력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날 힘이 있는 자이다. 스스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끝까지 생존해나갈 수 있는 자이다.
이렇듯 '생존자'라는 표현은 부정적인 자아에서 벗어나 긍적적으로 용기를 북돋고 다시 적극적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 이들은 자신이 '피해자'가 아닌 용기있는 '생존자'이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녀들, 광장에서 별별 말하다"
'생존자말하기대회'는 성폭력 피해자 뿐 아니라 참가 신청을 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였다. 실제로 어린 학생부터 시작하여 초등학생 자녀들을 데리고 온 학부모, 갓난 아이를 업고 온 아기엄마...연세가 지긋한 할머니....아내, 혹은 여자친구와 함께 손을 붙잡고 참여한 남성들까지도 눈에 띄어 여성들만의 행사일거라는 기자의 예상을 무색케했다.
'제4회 성폭력피해생존자말하기대회' 행사 모습. 오후부터 시작된 행사는 늦은 밤까지 계속됐다.(사진제공-성폭력 상담소)
말하기대회는 참여자들이 객석에 앉아 무선마이크를 서로 건네주고받으며 누구랄 것 없이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솔직하게 풀어놓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봇물 터지듯 흘러나왔다.
성폭력의 종류, 가해자도 다양하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부터 시작해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당한 데이트 폭력, 아는 선후배, 학교강사,
심지어 친척이나 가족들에게까지 성폭력에 시달렸던 그녀들이다.
*사례 1 - 어릴 적 가족에게 당한 성폭력. 말로 형용하기 힘든 불쾌한 감정들이 지금 돌이켜봐도 소름끼칠만큼 끔찍하다. 수년동안 애써 피해 사실을 부인했지만 마음 속에는 "대체 왜?"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오다 어느 날 힘들게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꺼냈다. "그때 왜 그랬냐고..." 놀랍게도 가해자는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다. 수년을 '피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고 모든 것이 혐오스러웠다. 그런데 정작 가해자는 수년 전 그 일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분노보다도 더한 허탈감이었다. 결국 이유도 알 수 없었고 제대로 된 사과도 받을 수 없었다.
단지 돌아온 말은 이것 뿐이었다."기억은 안나지만 장난이었겠지...아무튼 그랬다면 미안하다"
*사례 2- 친한 친구에게 당한 성폭력. 물리적 피해도 없었고 적극적인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자신이 성폭력을 당했고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해자는 그 사건에 대하여 "사랑의 표현이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사례 3- 사귀는 남자친구에게 당한 데이트 폭력. 좋아하는 마음에 스킨십은 했지만 '섹스'에 대해서는 거부의 의사를 확실히 했다. 그러나 '사귀는 사이인데 어때'라고 주장하는 남자친구에 의해 강제적으로 원치않는 관계를 가지게 됐다. 게다가 한 번 동의한 여자라고 생각되면 "어차피 처음도 아닌데..."라는 생각으로 이후부터는 관계를 갖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인식돼버린다.
*사례 4- 학교 강사에게 당한 언어 성폭력. 가해자는 전화로 입에 담지 못할 원색적인 말들을 내뱉었다. 너무 당황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학교에 돌아오니 그 강사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강의를 하고 있었고 피해자는 말할 수 없는 분노와 불쾌감을 느꼈다. 결국 고소를 하고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가해자는 오히려 자신을 '헤픈 여자'로 몰며 끝까지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간고의 노력 끝에 진실을 왜곡한 형식적인 사과문만 간신히 받아볼 수 있었다. 사과하는 법도 정말 가르쳐가며 받아야 하는가?
*사례 5- 역시 학교 강사에게 당한 성폭력. 놀라운 것은 피해자가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 여러 명이었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서로의 피해 사실을 알게됐지만 그 누구도 말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학교에 이야기를 꺼냈다가는 괜스레 본인들만 상처받고 끝나게 될 것임을 짐작했기 때문이다.
당장이라도 가해자의 가식의 탈을 벗겨 실체를 고발하고 싶었고 또,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던 현실이 너무나도 슬펐다.
*사례 6- 어릴 적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당했던 성폭력. 어렸을 때 유괴를 당했다.당시엔 성에 대해 전무한 상태로,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몰랐다. 가해자는 칼로 자신을 위협했다. 공포로 온몸이 굳어 저항 한번 하지 못했다.
각자 자신의 분노를 쏟아내며 가해자에게 욕설을 내뱉기도 하는 다른 생존자들이 너무 부럽다. 나도 그렇게 분노를 쏟아내고 욕을 하고싶지만 내겐 그것조차 너무 힘들다.분명히 내 마음 속에도 분노가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도 분노보다 공포감이 앞선다. 내가 가해자를 욕하면 마치 내가 또 다시 그런 상황에 처해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괴롭기 때문이다. 다행히 가해자로부터 구출은 됐지만 어릴 적 상처때문에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성지식을 알아가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고 그러한 노출에서 나를 극단적으로 보호해왔다.
그러나 이젠 내 마음 속에 억눌러왔던 분노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상담과 도움을 받음으로써 치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례 7- 동성 선배에게 당한 성폭력. 성폭력은 비단 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성들도 역시 성폭력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동성 선배에게 성폭력을 당한 후 혼자 묻어두고 괴로워했다. 억지로, 그야말로 '꾸역꾸역' 살아가는 느낌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힘들어하다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예상과 달리 친구들은 모두 나의 아픔을 이해해주었다. 나에게 "넌 정말 용기있고 멋지다"라는 말도 해주었다. 그 한마디가 나에겐 정말 힘이 되었고 고마웠다. 그런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용기가 생겼다.
각기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말하는 발언자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어렵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동안 긴 침묵이 이어지기도 하고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못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진제공-성폭력 상담소)
"나는 잘못이 없어. 내 잘못이 아니야"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둘 중 어느 쪽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피해를 받고 있을까.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가해자는 그저 '없었던 일'로 치부하며 모든 걸 다 잊고 이전처럼 살아가면 그만이지만 피해자들에게는 평화롭던 인생을 하루 아침에 송두리 채 앗아가버리는 일이다. 성폭력에 대한 분노와 상처로 인해 쓸데없는 죄책감과 자괴감에도 시달린다.
같은 집단에 소속되었을 경우에 박탈감은 피해자의 몫이다. 가해자는 남아있을지언정 피해자는 괴로운 마음에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집단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그곳이 어디든 자신이 속했던 소중한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그렇게 삭제되어 버린다. 이렇듯 성폭력은 개인의 삶을 앗아가고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남자에 대한 혐오는 물론 성폭력을 당한 자신까지도 학대하게 만들어 한사람의 인생이 엉망으로 바뀌어버린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들이 가해자에게 원하는 것은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그리고 '죗값 치루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해자는 사실을 왜곡하고 인정하지 않으며 진심으로 사과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피해자를 '헤프고 쉬운 여자'로 몰아세운다.
결국 성폭력 피해자들이 대부분 느끼는 감정은 "죽이고 싶을 정도의 분노"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가해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칼로 찌르고 짓밟고 때리고 잔인하게 응징하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상상하면 상상할수록 현실과의 괴리감에 몸부림치게 된다.
게다가 피해자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은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냉소적인 반응이다.
용기를 내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사실을 이야기 했을때 돌아오는 말은 "폭로하지 말아라. 너만 손해다"라는 것. 뿐만 아니라 "네 잘못이다" "그러게 왜 그런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니?" "네가 여지를 주었으니 그런 일을 당하지" 와 같은 비수같은 말들도 가슴에 꽂힌다.
강도를 당한 사람이 지갑을 잘 보이게 두었다고 해서 피해자가 비난받거나, 강도범이 두둔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일하게 성폭력에 있어서만은 피해자에게 책임의 화살이 날아든다.
이렇듯 용기를 낸 한 마디가 오히려 자신의 뒷통수를 치며 돌아오거나 왜곡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세상에 대한 불신과 배신감으로 굳게 입을 닫아버리게 되고 더욱 자기만의 생각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아무 일도 아니다. 왜 그리 집착하며 괴로워 하느냐" "너의 미래가 창창하다. 잊어버려라"는 식의 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괴로운 기억이지만 그 기억을 풀어버리지 않으면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성폭력을 당했을 때 주위에서 "고생했겠다" "그런 일을 겪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진 너는 강하고 용기있는 사람이다" "네가 대견하다"와 같은 자신의 피해를 인정해주고 따뜻한 힘을 주는 말이 피해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절실하다.
"성폭력 가해자! 너 같은 비겁한 인간보다 우리는 강하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자신이 성폭력을 당했고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끔찍한 기억을 애써 부정하고 싶기때문이다. "아무 일도 아니다..그저 잠시 스쳐지나간 상처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고통을 외면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항상 가슴 속에는 알 수 없는 분노가 가득 차있고 계속 이유없이 괴로운 느낌이 든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지만 혼자 감내해야하는 그 고통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피해자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묻고 또 물어보고 나서야 결국 인정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성폭력으로 인한 분노와 두려움때문이었노라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고통의 원인을 알았으니 치유하는 법만 알면 되는 것이다. 피하지 않고 직접 아픔과 대면하며 풀어버리는 것이다. 자신과의 대화를 하고, 상담도 받고 명상도 하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비겁하고 파렴치한 가해자들 때문에 피해자들이 삶을 포기해버리기엔 그녀들의 인생이 꽃같이 아름답다.
'생존자말하기대회' 메인화면 모습
"말해도, 말해도 안풀리는 이야기. 그래서 또 말하고 싶은 이야기"
'생존자말하기대회'에서 그녀들은 자신들의 고통을 말하고 또 말했다. 아무리 말해도 가슴 속의 응어리를 풀기에는 한참 모자른 듯 싶지만 충족될 날이 올때까지 계속 말하고 또 말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끊임없이 말함으로써 그녀들은 조금씩 자기 해소가 되고 언젠가는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낄 날이 올 것이다.
'성폭력' 이라는 단어. 더 이상 쉬쉬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말자. '성폭력'이라는 말을 꺼내면서 자기 안의 힘을 찾고 강해진 자신을 발견하자.
'생존자말하기대회' 그곳은 모두가 화합하며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생존자로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그곳엔 당신의 말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이해할 준비가 되어있는 그녀들이 있다.
그녀들은 말하기 대회를 통해 누구나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기를 바라고 자신이 당한 피해를 이야기 함으로써 괴로움에서 해방되기를 바란다. 혼자서는 견딜 수 없는 분노와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편해지고 자유로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자고 얘기한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당당하게 말하자.
평생 말하지 않으면 평생을 응어리진 썩은 가슴을 안고 사는 것일지 모른다.
'말하기'
그것이 용기이고 바로 사람을 살리는 기쁨의 장이다.
'대학로 거리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참가자들' (사진제공-성폭력 상담소)
"생존자로 살아남자"
성폭력을 당한 후,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이대로 고통을 가슴 속에 담아놓고 평생 '피해자'로 살 것인가, 함께 말하고 듣고 고통을 나눔으로써 마음 속 응어리를 조금씩 풀어놓으며 '생존자'로 살아남을 것인가.
적어도 이날 여기 모인 그녀들은 더 이상 피해자로 살아가진 않을 것이다.
성폭력을 당했다는 죄책감, 자괴감 대신 그만큼 더 큰 힘으로 강하게 살았다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다.
아직도 이 땅 곳곳에 숨어있는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이여.
이제 음지를 떠나 밝은 곳으로 나오자.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로서 당당히 살아가자.
그동안 고통을 안고 살아온 자신에게 스스로 수고했다는 말, 대견스럽다는 말을 해주자.
죄를 지은 사람이 부끄러워 하는 사회, 피해자에게는 아낌없는 위로와 지지를 보내는 사회.
모두가 꿈꾸는 그런 사회가 올때까지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로 살아남자. 극복할 수 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이 땅의 모든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이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
* 성폭력 피해 생존자 말하기 대회 홈페이지
http://www.sisters.or.kr/speakout/index.php
* 한국성폭력상담소 Tel.(02) 338-2890~2
Reported by 신효정 (http://topstargirl.com)







